맛있는 음식은 죄다 모여있다는 전라도. 그중에서 싱싱한 ‘날 것’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목포는 9미가 유명하다. 낙지, 홍어, 민어, 꽃게, 갈치, 병어, 준치, 아귀, 우럭까지! 목포 여행은 맛으로 시작해서 맛으로 끝나는 게 국룰이기에 첫 코스부터 어딜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프로먹러 에디터가 직접 가본 목포 맛집 BEST5 부터 시작하자.
여행 중에 들리기 좋은 목포 맛집 BSET 5
- 꽃게를 살만 모아서 비벼 먹어? 꽃게살비빔밥 ‘초원음식점’
- 육즙 가득 달콤한 떡갈비의 진수 ‘영암식당’
- 한번 맛보면 잊혀지지 않는 생똥집의 매력 ’88포장마차’
- 목포하면 중깐! 중깐하면 ‘중화루’
- 썩어도 준치, 회무침은 더 맛있지 ‘선경준치회집’
꽃게를 살만 모아서 비벼 먹어? 꽃게살비빔밥 ‘초원음식점’
목포근대역사관 인근에 위치한 ‘초원음식점’. 국내산 꽃게만을 사용하며, 토실토실한 살만 모아 매콤달콤하게 비벼낸 ‘꽃게살비빔밥’이 일품이다. 다른 반찬 없이 비빔밥 하나만으로도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지만, 통통한 ‘병어찜’과 함께 먹는다면 더할나위 없는 조합을 느낄 수 있다. 포슬포슬한 감자가 기가 막히니, 공기밥 추가하여 양념과 함께 비벼 먹어보자.
[식신 TIP]
✔위치: 전남 목포시 영산로 42 초원음식점
✔영업시간: 매일 09:30 – 20: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메뉴: 꽃게살비빔밥 15,000원, 병어찜 15,000원
육즙 가득 달콤한 떡갈비의 진수 ‘영암식당’
목포역에서 내리자마자 갈 수 있는 ‘영암식당’. 한 입 배어 물면 육즙이 터진다는 떡갈비가 이 곳의 시그니처다. 50년 전통의 내공을 담아서 떡갈비 하나에 올인한 집. 기본 반찬이 무려 ‘2번’이나 제공되기 때문에 반찬만으로도 배가 터질 것 같은 푸짐한 인심이 돋보이는 집이다.
[식신 TIP]
✔위치: 전남 목포시 수문로35번길 1
✔영업시간: 매일 09:00 – 21:30
✔메뉴: 떡갈비 29,000원 (1인), 생고기 29,000원
한번 맛보면 잊혀지지 않는 생똥집의 매력 ’88포장마차’
가볍게 술한잔 할 수 있는 ’88포장마차’. 똥집은 볶음으로, 튀김으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맛볼 수 있지만 ‘생똥집’은 생소하다. 신선한 똥집을 잘게 썰어 참기름과 마늘을 넣고 양념을 해서 고소 짭짤함이 특징. 이곳에서 판매하는 ‘김밥’과 함께 같이 먹는다면 더 조합이 뛰어나다. 오독오독 씹는 맛이 매력적이라 궁금하다면 도전해 볼만하다.
[식신 TIP]
✔위치: 전남 목포시 영산로329번길 3-1
✔영업시간: 매일 17:00 – 새벽 05:00 월요일 휴무
✔메뉴: 닭발구이 18,000원, 생똥집 19,000원
목포하면 중깐! 중깐하면 ‘중화루’
‘중화루’는 목포를 방문하면 꼭 먹어야 한다는 ‘중깐’을 맛볼 수 있다. 흔히 먹는 ‘간짜장’이지만 얇은 면이 매력적이다.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며, 사이드로 탕수육과 곁들인다면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탕수육은 바삭하면서도 촉촉함이 매력적이라 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을 것.
[식신 TIP]
✔위치: 전남 목포시 영산로75번길 6
✔영업시간: 매일 11:00 – 19:00 월요일 휴무
✔메뉴: 중깐 7,000원, 탕수육(소) 19,000원
썩어도 준치, 회무침은 더 맛있지 ‘선경준치회집’
목포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발견할 수 있는 ‘선경준치회집’. 썩어도 먹을 만큼 맛있다는 준치가 있는 곳이다. 준치회무침은 새콤매콤하니 밥과 비벼 먹으면 금세 한그릇을 뚝딱 할 수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송어사시미는 ‘밴댕이’를 회로 내어주시는데, 비릴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전혀 비리지 않고 고소하면서 씹는 맛이 예술이다. 목포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밴댕이회’를 추천한다.
[식신 TIP]
✔위치: 전남 목포시 해안로57번길 2
✔영업시간: 매일 10:30 – 20:50 월요일 휴무
✔메뉴: 준치회무침 10,000원, 송어사시미 20,000원
목포맛집 추천이 엉망,
메뉴는 맏는데 식당들이 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