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도만 있다면 부산 전리단길 정복!
따스한 햇살과 살랑이는 바람에 설레는 계절, 봄이 찾아 왔다.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 지방에는 하나 둘 봄꽃의 대명사,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이번주를 시작으로 하얀 벚꽃이 만개할 ‘부산’으로 벚꽃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전통적인 부산 먹거리인 ‘돼지국밥’이나 ‘밀면’ 이 아닌 아기자기한 부산의 카페들을 방문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생겨난 ‘-리단길’의 유행을 뒤이어 최근 부산에도 부산 특유의 감성을 담은 ‘전리단길’이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전포 카페거리에 이어 서면/전포역 부근의 전포대로 223번길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곳이다. 작은 커피 매장이 하나 둘 씩 들어서기 시작한 골목은 공방, 옷가게를 비롯해 개성 가득한 음식점들이 자리잡고 있다.
[참고이미지1] 부산 전리단길 맛지도
식신은 350만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2018년 1월 까지 부산 지역을 다녀온 사용자의 리뷰 및 평가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한 ‘부산 전리단길’ 맛지도를 공개했다.
식신의 ‘2018 전리단길 맛지도’에 선정된 주요 맛집을 살펴보면 일본 가정식, 리조또 전문점, 태국 음식 등 이국적인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맛집들과 SNS에서 반응이 좋은 카페들이 함께 포함된 것을 볼 수 있다. 전리단길의 ‘몰레’,’모모치’,’비포선셋’,’오월생’,카페꾸오이아노’ 등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충만한 일본 감성 등 매력적인 분위기로 부산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이미 소문난 카페들이다.
또한 ‘마카오 보울’, ‘2인칭 시점’, ‘다운트’ 등 오픈 한 지 얼마 안됐지만 가오픈 기간부터 인기몰이 중인 신상 맛집들도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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