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로 가기 좋은 태안 맛집

2019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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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바로 옆에 위치한 태안은 수도권과 가깝고 안면도 자연 휴양림, 꽃지 해수욕장 등 유명한 관광 명소들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여행지 중 하나다. 특히 질 좋은 태안 지역의 꽃게로 만든 향토 음식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도락 코스!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게국지, 꽃게의 맛을 그대로 살려낸 간장게장과 양념게장까지! 가족, 연인과 함께하기 좋은 태안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가심비와 가성비를 모두 잡은 칼국수,
태안 ‘파전칼국수’

태안 서부 시장 내에 위치한 칼국수 전문점, ‘파전칼국수’. 시장 상인들을 비롯해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단골집이다. 대표 메뉴는 단일 메뉴인 ‘칼국수’다. 직접 손 반죽한 면발 위로 바지락을 수북이 쌓고 참깨 한 숟가락을 고명으로 얹어 낸다. 3,0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넉넉하고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쫄깃하면서도 넓적한 모양의 칼국수 면이 특징이다. 함께 제공되는 무김치는 아삭하고 시원한 맛으로 칼국수와 함께 먹기 좋다고 하니 참고할 것.

[식신TIP]
▲위치: 충남 태안군 태안읍 시장 1길 34
▲영업시간: 매일 09:00 – 18:00
▲가격: 칼국수 3,000원
▲후기(식신 첫눈이라니): 양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바지락이 어마어마 하고! 국물 맛 진국이에요. 진짜 쓰러질 뻔한 맛! 태어나서 이렇게 맛있는 곳은 처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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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본연의 맛을 살린 간장게장,
태안 ‘화해당’

꽃게 요리 전문점, ‘화해당’은 소문난 간장게장 맛집으로 면세점에 최초로 간장 게장을 납품한 곳이다. 안흥항에서 잡는 봄 꽃게를 급냉해 1년 내내 사용한다. 덕분에 알이 가득 찬 꽃게를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주문과 동시에 안치는 따끈한 돌솥밥과 간장게장이 함께 제공되는 ‘간장게장과 돌솥밥’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한 짭짤한 양념 맛으로 살점만 발라내어 먹어도 탱글탱글한 식감과 꽃게살 본연의 맛을 느끼기 좋다. 간장 게장만 별도로 판매한다고 하니 참고할 것.

[식신TIP]
▲위치: 충남 태안군 근흥면 근흥로 901-8
▲영업시간: 매일 10:00 – 20:30, 화요일 휴무
▲가격: 간장게장과 돌솥밥 32,000원
▲후기(식신 jnanakarma): 게장 자체는 너무 실하고 양념이 잘 어울러져 나무랄 게 없어요. 밥도 알알이 살아있고! 근처에 볼일이 있으면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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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꽃게 요리를 한 번에,
태안 ‘딴뚝통나무집식당’

안면도 자연 휴양림 인근에 위치한, 꽃게 요리 전문점 ‘딴뚝통나무집식당’. 신선한 꽃게와 직접 갈아 쓰는 건새우와 들깨 가루 등 천연 재료를 이용해 조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 메뉴는 다양한 꽃게 요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다. 게국지를 메인으로 간장게장, 양념게장, 대하장, 생선구이 등 푸짐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게국지는 꽃게 맛을 살려주는 특제 육수를 넣고 끓여 낸다. 감칠맛 가득한 국물 맛은 술 안주로도 해장으로도 제격이라고 하니 참고할 것.

[식신TIP]
▲위치: 충남 태안군 안면읍 조운막터길 23-22
▲영업시간: 매일 08:30 – 20:30
▲가격: 세트 메뉴(2인) 70,000원, 게국지(중) 50,000원
▲후기(식신 우하힉): 다른 곳도 먹어 봤는데 역시 게국지 원조집을 따라갈 수는 없구나.. 싶은 맛이네요. 가격대도 다른 곳과 비슷하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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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시원한 국물 맛,
태안 ‘원풍식당’

‘원풍식당’은 태안의 향토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박속밀국낙지탕’. 주문과 동시에 맑은 육수에 나박 썰기를 한 박속과 파, 마늘, 양파를 넣은 냄비를 테이블로 가져다 준다. 뒤이어 살아있는 낙지를 눈앞에서 바로 넣어 준다. 적당히 삶아낸 낙지는 야들야들한 맛을 느끼기 좋다. 특히 박속을 넣어 개운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남은 국물에 칼국수와 수제비를 넣어 먹는 것은 꼭 먹어야 할 필수 코스다. 제철 우럭을 꾸덕하게 말린 후 새우젓을 넣고 끓여낸 ‘우럭젓국’도 인기다. 담백한 국물 맛과 쫄깃한 우럭살의 식감이 일품이라고 하니 참고할 것.

[식신TIP]
▲위치: 충남 태안군 원북면 원이로 841-1
▲영업시간: 매일 09:00 – 20:30, 명절 휴무
▲가격: 박속밀국낙지탕 15,000원, 낙지 볶음 15,000원
▲후기(식신 아침엔맥모닝): 당일 들어온 신선한 낙지가 국물에 오래 있어도 질기지도 않고 야들야들하니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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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분위기,
태안 ‘트레블브레이크커피’

‘트레블브레이크커피‘는 돌계단을 따라가는 입구부터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만날 수 있다. 각종 소품으로 꾸민 카페 내•외관 공간은 동남아의 리조트를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넓은 테라스와 테이블이 있어서 가족 단위의 관객들도 즐겨 찾는다. 모든 커피 메뉴는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인 일리 원두를 사용해 만들어지며, 다양한 종류의 유기농 차를 즐길 수 있다. 여름철 인기 메뉴는 ‘녹차 빙수’. 사르르 녹는 우유 얼음에 쌉싸래한 녹차 아이스크림과 팥앙금이 어우러지는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애견 동반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할 것.

[식신TIP]
▲위치: 충남 태안군 안면읍 등마루 1길 125
▲영업시간: 평일 10:00 – 19:00, 주말 10:00 – 20:30
▲가격: 트레블 브레이크 커피 6,000원, 팥빙수 14,000원, 녹차빙수 16,000원
▲후기(식신 손하트♡): 여기 카페는 진짜 인정. 너무 예쁜 곳이에요.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꽃, 화분, 분수대 등 각 소품들이 잘 맞게 배치되어 있어요! 편안해지는 마음이 물씬 들었답니다.

식신에서 ‘트레블브레이크커피’ 후기 더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