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는다는 뜻의 ‘송구영신(送舊迎新)’. 이 단어가 종종 들려오는 연말이다. 이맘때가 되면 사람들은 지난 한 해 동안의 기쁘고 슬펐던 일을 되돌아보기도 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해 계획을 다짐하곤 한다. 특별히 한 해를 마무리하러 정동진, 간절곶, 향일암 등 해돋이 명소로 훌쩍 떠나는 이도 많지만, 멀리 땅끝 바다까지 가기 힘들다면 이곳, ‘서울 야경 스팟 5곳’을 주목해보자. 따뜻한 차 한 잔부터 달콤한 디저트, 이태리 음식까지! 맛있는 음식과 함께 통유리 사이 붉게 물드는 노을을 바라볼 수 있는 곳! 같은 하늘 아래 어디에 있든 2018년 한 해를 보다 따뜻하고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운치 있게 빛나는 서울 성곽길을 바라보며, 서울 부암동 ‘산모퉁이’
[식신TIP]
▲위치: 서울 종로구 백석동길 153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가격: 아메리카노 8,000원, 모과차 10,000원, 조각케이크 7,000원
▲후기(식신 와니): 요즘 답답한 일도 많고 생각도 많았는데 풍경 좋은 곳에서 좀 쉬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네요.
찰칵! 멋진 식사와 한강 인증샷 필수, 서울 여의도 ‘세상의모든아침’
[식신TIP]
▲위치: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24 전국경제인연합회회관
▲영업시간: 매일 09:00 – 23:00, B/T 평일 15:00 – 17:00, 주말 15:30 – 17:00
▲가격: 스페니쉬 오믈렛 23,500원, 잉글리쉬 코티지 파이 24,000원, 카프레제 버거&프렌치 프라이 22,000원
▲후기(식신 scarelette): 갈만해요. 여의도 전경련 회관 50층에 위치해 있어서 여의도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뭔가 탁 트인 느낌이에요.
탁 트인 통유리 사이 반짝반짝 한강 뷰, 서울 반포동 ‘벨라쿠치나’
[식신TIP]
▲위치: 서울 서초구 반포동 1338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B/T 15:00 – 17:30
▲가격: 코스 A 39,000원, 코스 B 59,000원, 코스 C 80,000원
▲후기(식신 88젊음행진): 멀리 외국에 가지 않아도 밤의 한강은 환상적임. 게다가 통으로 들어간 꾸덕한 전복 크림 리조또라니!! 분위기 끝판왕으로 프로포즈하기에도 좋을듯함.
디저트 천국에 화려한 야경보기 딱 좋아, 서울 상수동 ‘르돌치1946 상수점’
[식신TIP]
▲위치: 서울 마포구 토정로 128 용선 서강8경 빌딩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가격: 아메리카노 8,500원, 카페라떼 9,000원, 티라미수 아이스크림 6,500원
▲후기(식신 알람몬1313): 고급진데 가서 분위기 잡고 한강 바라보기 좋아요. 연인 없이 혼자 가도 좋습니다. 생각 정리는 혼자 해야 제맛이죠..
식신에서 ‘르돌치1946 상수점’ 후기 더 자세히 보기
한강X북카페X편의점 스낵의 콜라보, 서울 반포동 ‘이마트24 동작구름카페’
[식신TIP]
▲위치: 서울 서초구 동작대로 350
▲영업시간: 매일 07:00 – 01:00
▲가격: 아메리카노(Hot) 2,000원, 아메리카노(Ice) 3,000원, 훈제치킨 한마리 15,000원
▲후기(식신 Hyunsung Joo): 계단을 많이 이용해야 하는 건 좀 단점이에요. 카페 2개가 쌍둥이라서 사람 만날 때 어느 카페인지 분명히 알려주셔야 해요. 도로를 무단횡단할 수 없고 아주 위험하거든요.
식신에서 ‘이마트24 동작구름카페’ 후기 더 자세히 보기
2019년에도 좋은 일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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