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 갤러리아 신사업전략 실장이 ‘파이브가이즈’의 한국 론칭을 첫 행보로 잡았다. 파이브가이즈는 인앤아웃버거,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는 쉐이크쉑과 함께 ‘미국 3대 버거’ 브랜드로 꼽히기도 한다. 한 조사에서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버거 1위로 선정된 전력이 있으며 유명하고 핫한 인기만큼, 파이브가이즈는 1986년 버지니아 주에서 시작을 하여 중심으로 영국, 프랑스, 중국, 홍콩 등 23개 국가에서 1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매장 주방에 냉동고와 타임, 전자레인지를 두지 않고 주문이 들어오면 즉시 조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냉동실이 없을 정도로 철저히 모든 음식은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 매일 손수 만드는 패티와 아이다호 주에서 가져오는 양질의 생감자를 썰어내어 땅콩 기름에 튀기는 프렌치프라이는 이곳의 시그니처이며,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맛으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메뉴는 더블패티가 기존인 버거 4종류와 핫도그, 샌드위치, 밀크셰이크, 프라이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 취향에 따라서 최대 25만 가지 방법으로 ‘자신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특징.
파이브가이즈 국내 도입은 2022년 상반기 국내 론칭 초읽기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내년 상반기 국내 1호점 개점을 계획하여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국내에도 햄버거 브랜드가 다수 있는 만큼, 해외 브랜드의 국내 도입에 대한 우려가 있기도 하지만, 업계는 파이브가이즈가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쉐이크쉑은 2016년 SPC그룹이 한국에 들여온 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영국 출신의 요리사 고든 램지가 론칭한 수제버거 레스토랑도 지난 1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1호점을 오픈하여 매일 맛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해외 프리미엄 버거의 연속적인 국내 성공이, 국내 버거 시장을 커지게 만들고 있고 이로 인해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앞으로 기대가 될 전망이다.
한국화약 햄버거 1세대 도전정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