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층은 술집을 방문해도 ‘하이볼’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시원한 비주얼에 맛있고 달달하면서 술 맛까지 놓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집에서 혼술로 즐기기에는 재료도 많이 필요하고 번거롭기 때문에 소주나 맥주보다는 혼술의 비율이 적은 편인데~ 최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하이볼이 나왔다고 하여 알아보았다.
귀엽고 맛있고~ 혼자 다하는 ‘어프어프 하이볼’
편의점 CU는 편의점 최초로 감성 브랜드인 ‘어프어프(EARPEARP)’와 협업하여 RTD 하이볼을 출시했다. 레몬토닉, 얼그레이 총 2종이며 가격은 각각 4,5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하이볼을 만들어 먹기 위해서는 위스키, 토닉워터, 탄산수, 사이다, 레몬 등의 부수적인 재료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번거롭지만, 어프어프 하이볼은 간단하게 얼음만 있으면 바로 방구석 이자카야를 만들 수 있다.
레몬토닉 맛은 은은한 위스키에 천연레몬향 0.2%가 첨가되어 청량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새콤한 맛이 강하기 때문에 술 맛이 크게 느껴지지 않으며 취향에 따라 레몬즙을 추가하면 성인용 레몬에이드를 맛볼 수 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맛이지만 도수가 9%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취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얼그레이 맛은 도수가 9%에 홍차추출분말이 0.33%가 함유되어 있다. 홍차의 향이 다소 강하며 청량함 보다는 묵직함이 있다. 그렇기에 레몬토닉 보다는 술 맛이 세게 느껴지는 편이지만 단맛이 조금 더 있다. 따라서 상큼 달달하게,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레몬토닉을. “술이라면 자고로 알콜 맛이 찐해야지” 라고 생각한다면 얼그레이 맛을 추천한다.
안주는 땅콩부터 치킨, 파스타, 회 종류까지 다양하게 선택해 볼 수 있으며, 어떤 안주에도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기 때문에 집에서 편하게 혼술을 즐길 수 있다. 다만 귀여운 비주얼에 반해 가볍게 도전 했다가는 어느 순간 기억을 잃게 될지 모르니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