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3만원에 5가지 메뉴와 주류까지~? 3만원 중국집 클라쓰!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30 – 16:30 수요일 휴무
✔메뉴
짜장 5,500원, 해물짬뽕 9,000원
윤기가 자르르르 도는 소스에 쫄깃한 흰 면발이 섞이면, 단짠단짠의 조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짜장면이 된다. 최근에는 짜장면 하나에 7,000원대 부터 10,000원이 넘는 가격까지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 있는데 이중에서도 가성비 넘치는 중국집이 있다고 해서 알아보았다. 진주에서 유명한 가성비 중국집은 어디일까?
5가지 메뉴가 단돈 3만원? ‘촌놈의짬뽕 본점’
저녁 한정으로 판매하는 안주세트를 3만원에 판매하는 ‘촌놈의짬뽕’이 바로 그 곳이다. 한상 메뉴는 다찌집처럼 나오는 게 특징이며 5가지 요리에 주류 한 병이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더 가성비가 좋음을 느낄 수 있다. 5가지 메뉴이니 만큼 2~4명까지 식사를 할 수 있는 양이며, 식사 보다는 주류를 먹기 원하는 분들을 위해 만든 구성이다.
안주세트에는 짬뽕국물과 탕수육or유린기, 크림새우, 양장피, 마파두부, 주류 1병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조금씩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한 상을 가득 채운다. 이 메뉴만 준비되는 것이 아니라 기본찬으로도 굴이나, 가리비, 밤 등의 제철 메뉴들이 나오는데 이것만으로도 술 한 병을 비울 수 있을 만큼 푸짐하다.
짬뽕국물은 얼큰하면서도 칼칼함이 매력적이고, 유린기는 바삭한 튀김 안에 소스와 숙주가 같이 제공되어 집어먹는 묘미가 있다. 고추가 많이 들어 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매콤한 것이 특징. 그릇하나에 가득 채워서 제공되기 때문에 2인으로는 이 한 상을 감당하기 힘들다. 크림새우는 소스와 따로 제공이 되기에 취향 껏 찍어 먹는 것이 가능하다. 달달하고 새우의 탱글함까지 느낄 수 있어서 여성분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 것.
탕수육은 퀄리티 좋은 고기에 얇은 튀김 옷까지. 누구나 아는 그 맛을 자랑한다. 양장피는 각종 채소와 해파리, 새우, 굴 등이 들어 있다. 여기에 알싸한 겨자 소스를 뿌려주면 해산물의 풍미와 겨자 소스의 감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마파두부는 채소, 다진고기, 두부 등에 특유의 얼얼한 소스가 들어 있다. 하지만 지나친 얼얼함이 아니라 달달, 매콤한 캐미를 가지고 있어서 산초향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푸짐한 구성이지만 식사 목적으로 방문하기 보다는 술을 드셔야 하기 때문에 푸짐한 술 안주를 원하는 분들에게 어울릴 것. 안주가 좋은 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오래 유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성비도 별로고 국물도짭고 탕수육은잡내나요 엄마랑 둘이서먹고 엄청후회함ㅠㅠ 비추에요
술은 2병 바로 추가해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