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니얼’은 할머니의 사투리인 ‘할매’와 ‘밀레니얼’의 합성어로 할머니 세대의 취향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의미한다. 최근 각종 SNS에서는 떡, 약과, 쑥, 팥 등의 일명 ‘할매 입맛’이라는 간식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CU편의점에서는 ‘이것’까지 출시했다고 하는데. 5일만에 완판될 정도로 화제라는 이것은 무엇일까.
ㅣCU ‘이웃집 통통이’
요즘 약과는 줄 서서 먹어야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약게팅’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으며 유명한 약과 매장은 줄 서서 먹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는데. CU편의점에서 출시한 이웃집 통통이는 압구정 인기 카페인 ‘이웃집 통통이’와 협업을 하여 내놓은 약과 쿠키이다.
1봉지에 2,500원의 가격으로 출시되었고, 출시 된지 5일만에 초도물량인 10만개가 완판이 될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SNS에서는 후기와 구매 인증글이 쏟아지면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몇년 전만해도 약과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간식으로 여겨졌지만, 젊은 층에서 관심을 가지면서 할매니얼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찹쌀을 주 원료로 만드는 약과는 쫀득한 식감과 달달한 맛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맛을 가지고 있다. 이웃집 통통이는 약과와 쿠키가 합쳐진 만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진수를 볼 수 있다. 다만, 단맛이 강한 만큼 커피와 곁들이면 더욱 조합이 뛰어나다. CU편의점 이웃집 통통이는 실제 이웃집통통이 베이커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 그만큼 맛의 재현이 뛰어나다.
이런 할매니얼 열풍은 약과 외에도 다른 제품으로도 확대가 되고 있다. 인절미, 흑임자가 들어간 디저트 들의 전년도와 비교하여 판매율이 높아졌고, 할매 입맛에 맞는 제품들이 줄지어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