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명랑 핫도그’에서는 만우절 기념으로 핫도그에 소시지 대신, ‘이것’을 넣어서 화제가 되었다. 말만 들었을 때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었지만 의외로 반응이 폭발적이라는데? 기존에 알고 있던 상식을 완전히 깨버렸다는 핫도그.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명랑 핫도그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만우절을 이벤트로 ‘오이 핫도그’를 한정 출시했다. 이미 오프라인에서는 먹어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으며, 실제로 온라인에 후기가 많이 올라와 의외의 인기를 실감했다.
명랑 핫도그의 오이 핫도그는 소시지 대신 오이를 넣어서 이슈가 되었다. 오이 핫도그는 빵 안에 오이를 넣고 바삭하게 튀겨낸 후에, 마요네즈를 올려, 시원하고 고소, 담백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서 설탕을 뿌려 먹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색적인 조합으로 각종 SNS에서는 먹어 본 후기들이 많이 나오며 “의외로 맛있다.”라는 평이 많다.
오이는 평소에 호불호가 강한 음식으로 오이가 들어간 음식을 싫어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오이는 건강에 좋으며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다이어터에게 좋은 음식이다. 핫도그 안에 들어 있는 오이는 물컹할 것 같은 식감이 자동 연상되지만 의외로 아삭하고 개운한 맛이 있어서 빵이랑 잘 어울린다.
오이 핫도그는 인터넷에서 ‘선 넘은 조합’의 가짜 사진으로 이슈가 되었으며 인터넷 밈을 만우절을 기회 삼아, 출시했다. 현재 명랑 핫도그는 10여종의 핫도그를 판매하고 있는데, 오이 핫도그는 출시된지 일주일도 안돼, 일부 지점에서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한 밈으로 끝날지, 앞으로의 새로운 시작일지 기대가 된다는 평도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