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일 방법 하나. 따뜻한 공간 + 맛있는 음식 + 전시회 산책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갤러리 카페’로 향하는 것. 여유로운 감상부터 멋진 플필 건질 수 있는 곳까지! 나만 알고 싶은 갤러리형 카페 총 5곳을 찾았다.
그림 넘어 노을 지는 벽화마을 풍경, 서울 이화동 ‘미나리 하우스’
[식신TIP]
▲위치: 서울 종로구 이화장1나길 3
▲영업시간: 매일 12:00 – 20:00
▲가격: 아메리카노 4,000원, 핫초콜릿 6,000원, 녹차라떼 6,000원
▲후기(식신 Hannah): 그저 가만히 앉아 커피 마시며 쉴 수 있는 곳. 언덕길 찾아가긴 힘들지만 카페 집 앞 ‘그림가게’ 라는 간판을 보면 괜히 반가워지는 곳. 햇살과 그림과 여유가 가득한 곳. 나만 알고 싶은 곳. 알려줘도 갈 사람만 갈 곳.
통유리 사이 한옥의 고즈넉한 감성, 서울 사간동 ‘호아드 카페&갤러리’
[식신TIP]
▲위치: 서울 종로구 율곡로1길 54-3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월요일 휴무
▲가격: 아메리카노 4,500원, 카페라떼 5,500원, 애플 시나몬 차 7,000원
▲후기(식신 맥주광칠이): 삼청동에 아직 갈 만한 곳이 있다는 게 기쁩니다. 인스타에서 유명한 포토존이 시끄러울 것 같았는데 평일에 갔더니 다행히 2층 전시장은 조용하더라고요! 커피는 프릳츠 원두 쓰는 것 같고, 바로 옆에도 호아드에서 하는 레스토랑 있어서 데이트로 추천할 만 합니당.
독특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바, 서울 남창동 ‘카페 피크닉’
[식신TIP]
▲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6가길 30 효림빌딩
▲영업시간: 매일 10:00 – 24:00, 월요일 휴무 (커피 메뉴 last order -18:00)
▲가격: 에스프레소 5,0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피크닉라떼 6,000원
▲후기(식신 팟캐비보짱): 제로 컴플렉스 수준의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와인과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와알못이지만 내추럴 와인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자주 찾고 싶은 곳이에요.
차와 사진, 책이 함께 하는 곳, 서울 부암동 ‘라카페 갤러리’
[식신TIP]
▲위치: 서울 종로구 백석동1가길 19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목요일 휴무
▲가격: 계절담근차 6,000원, 라따뚜이 13,500원, 리코타 치즈 샐러드 12,000원
▲후기(식신 가을소녀): 예전 회사 팀장님이 종종 가신다 길래 부암동 갔을 때 한 번 들려봄. 박노해 사진 전시랑 계절담근차가 먹을 만했다. 사진에 담긴 피사체를 보고 있으면 사람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
전시&카페&레스토랑으로 운영되는 창고형 카페,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
[식신TIP]
▲위치: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78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가격: 아메리카노 5,000원, 아포가토 7,000원, 볼로네제 파스타 18,000원
▲후기(식신 회장님): 대림창고… 맛보다는 분위기에 취하는 집~ 무엇보다도 기존 건물과 인테리어를 살렸다는 것이 굉장히 멋지게 느껴졌음~ 커피 맛은 보통이지만 그 분위기가 커피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줌ㅎㅎ 데이트 장소로 좋음~
따뜻한 곳에서
너와 나 여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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