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계의 대부이자 자칭 타칭 슈가보이로 불리는 요리연구가 백종원도 외식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가 방문한 식당 족족 ‘백종원 맛집’이라는 타이틀이 붙으며 핫플레이스로 떠오르지만 그 중에서도 백종원이 극찬한 찐 맛집 5군데를 선별했다. 백주부가 외식하고 싶을 때 찾아가는 찐 맛집 BEST5를 알아보자.
백종원 추천 맛집 BEST5
- 끓일수록 진국인 이 곳, 민물 매운탕 본연의 맛 남한강 민물매운탕
- 가볍게 즐기는 해산물 전문점, 교대 계절한잔
- 직접 빚는 손만두가 3개나 들어가는 혜자스러운 이 곳, 을지칼국수
- 백종원이 픽하고 군위사람들이 사랑하는 군위 시장닭발
- 백종원 군시절 단골이라던 여주 막국수 맛집 강계봉진막국수
끓일수록 진국인 이 곳, 민물 매운탕 본연의 맛 남한강 민물매운탕
진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찐 사랑이라고 했던가. 백종원이 소유진을 데리고 방문했다던 남한강 민물매운탕은 백종원의 오랜 단골집이라고 한다.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참게와 메기 매운탕을 반반 시켜야 하는게 이 곳의 국룰. 국물이 남아 있다면 마무리로 라면까지 넣어 먹으면 한 끼 식사로 매우 훌륭하다.
▲위치: 서울 광진구 동일로 150
▲영업시간: 매일 11:30-22:30
▲메뉴: 민물참게매운탕 17,000원 / 메기매운탕 16,000원
가볍게 즐기는 해산물 전문점, 교대 계절한잔
계절한잔은 제철막회, 생선구이, 생선조림, 튀김 등을 판매하는 해산물 전문점으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제철 해산물과 함께 주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콜키지도 가능하니 주당들에겐 희소식인 곳. 싱싱한 쌈 채소에 가느다란 세꼬시 한 젓가락 올리니 뒤 특제 막장을 듬뿍 넣어 먹으면 계절 한 잔이 아닌 두 잔이 되는곳이다.
▲위치: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48길 33 1층 104호
▲영업시간: 월-토 11:30-22: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메뉴: 제철 모둠막회(소) 30,000원 / 도다리 세꼬시 막회 (소) 28,000원
직접 빚는 손만두가 3개나 들어가는 혜자스러운 이 곳, 을지칼국수
을지로엔 칼국수집이 참 많은데 한 곳에서 오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칼국수 맛집이 있다. 바로 을지칼국수인데 이 곳은 직접 빚는 손만두 3개와 밥까지 말아먹으라고 작은 공깃밥도 내어준다. 국물이 사골베이스라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백종원 뿐 아니라 성시경 등 먹잘알 연예인이 많이 다녀간 곳이니 이미 맛은 검증된 곳.
▲위치: 서울 중구 충무로 54-3
▲영업시간: 월-토 11:30-21:00 (16:00-17:00 브레이크 타임,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메뉴: 손만두 칼국수 9,000원
백종원이 픽하고 군위사람들이 사랑하는 군위 시장닭발
백종원 유튜브에 소개된 이후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는 군위 시장닭발은 백종원이 방문하기 이전에도 이미 군위 사람들이 사랑하는 닭발집이었다고 한다. 연탄에 구워낸 매콤한 고추장 향기, 꼬들하게 씹히는 닭발은 이미 군위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 무슨 닭발을 먹으러 군위까지 가냐 하겠지만 막상 가서 먹어보면 오길 잘했다 하고 끄덕이게 되는 곳.
▲위치: 경북 군위군 군위읍 중앙5길 12-8
▲영업시간: 화-일 11:00-19:00 (14:00-15:00 브레이크 타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메뉴: 닭발 10,000원 / 닭목 10,000원
백종원 군시절 단골이라던 여주 막국수 맛집 강계봉진막국수
북여주에 위치한 강계봉진막국수는 백종원이 군시절 단골이라고 밝힌 곳이다. 지금은 이곳을 주변으로 막국수골목이 생길 정도로 막국수집이 많아졌지만 그 중 원조격인 강계봉진막국수. 여주의 막국수는 강원도의 막국수에 비해 메밀함량이 낮아 강원도의 막국수처럼 툭툭 끊기는 맛은 덜한 대신 쫄깃한 맛이 한층 강하다. 쫄깃한 식감의 막국수가 먹고싶다면 강원도가 아닌 여주로 향해보자.
▲위치: 경기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길 22
▲영업시간: 월, 수, 목 11:30-19:30 / 금,토,일 11:00-20: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메뉴: 비빔막국수 9,000원 / 물막국수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