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아룬 사원 야경을 보며 먹었던, 타이 마사지 받고 나서 먹었던, 짜뚜짝 시장에서 후루룩 먹었던 그 맛이 그립다면? 한국인 입맛에도 참 잘 맞는 태국 음식은 이젠 태국 여행 가야만 즐길 수 있는 게 아니다. 서울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태국 음식 맛집 5곳을 소개한다.
태국 음식 맛집 5
- 미쉐린 가이드도 추천한 연남동 태국 음식점, 툭툭 누들 타이
- 타이 음식을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는 곳, 이태원 부다스 밸리
- 연남동 골목에서 만나는 태국, 소이연남
- 태국 셰프님이 요리를 하는 종로 태국 음식 맛집, 반타이
- 한국 최초의 태국음식점, 명동 타이가든
미쉐린 가이드도 추천한 연남동 태국 음식점, 툭툭 누들 타이
마포구 성미산로에 위치한 툭툭 누들 타이는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태국 음식 맛집으로 수요미식회, 찾아라 맛있는 TV 등 다수의 미디어에도 노출된 검증된 곳이다. 레몬 그라스와 고수, 라임과 코코넛 밀크 등 태국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를 이용해 특유의 시큼 달달한 맛의 음식을 선보인다. 셰프의 넉넉한 인심과 태국 현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툭툭 누들 타이에서 태국의 정취를 느끼러 가보자.
▲위치: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61-8 2층
▲영업시간: 11:30-21:3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메뉴: 똠양꿍 16,000원 / 뿌님팟퐁커리 27,000원
타이 음식을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는 곳, 이태원 부다스 밸리
태국 음식이 생소하던 9년 전 경리단길에 문을 연 부다스밸리는 이태원 초입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야경을 보며 태국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 맛집이다. 에피타이저, 샐러드, 국물류, 누들, 라이스,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선택장애가 있다면 세트메뉴를 먹는 걸 추천한다. 비건메뉴도 있어 베지테리언들이 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위치: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0길 48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메뉴: 쏨땀 16,500원 / 뿌님팟퐁커리 27,500원
연남동 골목에서 만나는 태국, 소이연남
홍대입구역에서 조금 걸어서 도착한 연남동에는 다양한 맛집이 많은데 그 중 연남동 골목에 위치한 소이연남은 늘 웨이팅 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태국음식 맛집이다. 태국 방콕에 위치한 카오산로드를 모티브 삼아 꾸몄다는 소이연남은 타이 사람들도 많이 방문할 정도로 현지 음식 맛과 비슷하다. 타이 현지의 맛이 그립다면 연남으로 향해보자.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7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21:50
▲메뉴: 소고기국수 11,000원 / 똠얌쌀국수 13,000원
태국 셰프님이 요리를 하는 종로 태국 음식 맛집, 반타이
안국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반타이는 실제로 태국 셰프님이 요리를 해주는 곳이다. 내부 인테리어 및 소품들도 온통 태국스러워 태국 현지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반타이는 종로 일대 직장인들에게도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니 예약은 필수.
▲위치: 서울 종로구 율곡로 65 2층
▲영업시간: 화-일 11:30-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메뉴: 똠양꿍 19,000원 / 팟타이 15,000원
한국 최초의 태국음식점, 명동 타이가든
명동에 가면 칼국수만 있는 게 아니다. 한국 최초 태국 음식점이라는 타이가든이 있다. 명동성당 근처 로얄호텔 옆에 위치한 타이가든은 단일메뉴부터 세트메뉴, 심지어 코스요리까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이름부터 생소한 사태 까이, 까이 쁘리완 등 실제 현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있어 이색 타이 요리가 먹고 싶다면 타이가든을 추천한다.
▲위치: 서울 중구 명동길 55 3층 302호
▲영업시간: 매일 11:00-21:30
▲메뉴: 팟타이꿍 12,000원 / 똠양꿍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