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뚜껑맛집

솥뚜껑맛집

  • 진하지만 깔끔한 국물 맛의 공주 ‘솥뚜껑 매운탕’
  • 이영자 픽 숨겨두고 싶은 맛집 가평 ‘솥뚜껑 닭볶음탕’
  • 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사랑하는 한우전문점 선릉 ‘한미옥’
  • 비가 오지 않아도 가고 싶은 전집 숭실대입구역 ‘파동추야’
  • 춘천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춘천 ‘솥뚜껑 감자탕’

예로부터 먹는일에는 언제나 진심인 한국사람들. 장소와 재료, 도구에 상관없이 언제나 맛있는 음식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돌판부터 삽, 항아리 등 음식을 담아 열을 가 할 수 있다면 모든게 음식을 만드는 도구! 그 중에 솥을 덮는 솥뚜껑은 어느새 우리 삶에 들어와 이질감없이 음식을 만드는 도구로 사용되어왔다. 손잡이가 있는 경사면으로는 기름기 쫙 빠지게 고기를 굽고 오목한 부분으로는 탕을 끓이거나 다양한 전을 부치는 등 야무지게 사용할 수 있는 솥뚜껑. 말만 들어도 맛있을 것 같은 솥뚜껑으로 요리하는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진하지만 깔끔한 국물 맛의 공주 ‘솥뚜껑 매운탕’

솥뚜껑맛집
mukkddu_mattddu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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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님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공주 ‘솥뚜껑 매운탕’. 메뉴는 매운탕과 삼계탕으로 단촐하지만 늘 손님들로 북적이는 맛집이다. 메인메뉴는 매운탕으로 새우가 들어가는 메기새우탕이 가장 인기. 테이블마다 옆에 놓여있는 동그란 화구에서 쎈 화력으로 솥뚜껑에 끓이는 매운탕은 칼칼하면서 깔끔한 맛으로 끓이면 끓일수록 메기의 깊은 맛이 우러나온다. 통으로 나오는 메기는 쫄깃함이 남다르다. 이 집의 별미 중의 별미는 바로 수제비. 즉석에서 손으로 떼주는 수제비는 쫄깃하면서 진한 국물이 베어 들어 감칠맛이 느껴진다. 

▲위치: 충남 공주시 사곡면 아래안영골길 4

▲영업시간: 화~토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4:50-16:00 / 라스트오더 19:00) / 일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5:50-17:00 / 라스트오더 19: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매운탕(1인) 12,000원

식신에서 ‘솥뚜껑 매운탕’ 더 자세히 보기▶


이영자 픽 숨겨두고 싶은 맛집 가평 ‘솥뚜껑 닭볶음탕’

솥뚜껑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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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노하우가 담긴 저온 숙성 소스로 맛있게 매콤한 가평 ‘솥뚜껑 닭볶음탕’. 입구에서 부터 커다란 솥뚜껑에 미리 조리 되고있는 닭볶음탕은 비주얼부터 장관이 따로 없다. 쎈 불에 40분 가량 토종닭으로 팔팔끓인 후 솥뚜껑 채로 테이블 옆으로 서빙이 된다. 맨 먼저 라면사리를 넣는데 끓고 있는 닭볶음탕에 다른 양념 없이 국물, 라면, 파채를 올려서 내어주는 라면은 그 맛이 환상적이다. 쫄깃한 토종닭은 닭볶음탕 국물에 적신 파채랑 먹으면 잘 어울린다. 진한 국물이 만능인 셈. 고슬고슬한 볶음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위치: 경기 가평군 설악면 어비산길 130-18 올림픽밸리

▲영업시간: 목~화 10:00-19:50 (라스트오더 18:20)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가격: 솥뚜껑닭볶음탕(3인분) 85,000원 

식신에서 ‘솥뚜껑 닭볶음탕’ 더 자세히 보기▶


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사랑하는 한우전문점 선릉 ‘한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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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메뉴를 먹고 싶은 날 제격인 선릉 ‘한미옥’. 차돌구절판이라는 특색있는 메뉴를 판매한다. 솥뚜껑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미나리를 중심으로 나란히 차돌박이가 깔려있는 비주얼은 매우 정갈해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다고. 고기는 직접 구워주는데 토치를 이용해 차돌박이를 구운 후 나온 고기기름으로 미나리와 함께 나오는 고사리, 김치, 콩나물, 관자, 메밀전병을 함께 구워준다. 다 굽고 난 후 솥뚜껑 가운데 모인 기름으로 계란물을 부어 계란까지 익히면 완성. 메밀전병 위에 잘 익은 고기와 채소, 관자 등을 올려 소스를 찍어먹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메밀전병이 맛의 포인트라니 처음 주문시 추가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19

▲영업시간: 월~금 17:00-22:00 (라스트오더 21:30) / 토 12: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1: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차돌구절판 59,000원 한우삼합 45,000원

식신에서 ‘한미옥’ 더 자세히 보기▶


비가 오지 않아도 가고 싶은 전집 숭실대입구역 ‘파동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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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주점 느낌이 물씬 풍기는 숭실대입구역 ‘파동추야’. 모든 전은 솥뚜껑에 나오고 푸짐한 양으로 숭실대학생들에게 찐 맛집으로 인정받고있다. 솥뚜껑에 나와 잘 식지 않고 기름이 가운데로 빠져 테두리는 바삭하고 가운데는 촉촉한 전을 먹을 수 있는 게 장점. 날씨에 따라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여러종류의 전은 모두 인기지만 이 집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전은 바로 김치전. 채썬 감자가 넉넉히 들어가 쫀득하고 바삭한 식감이 막걸리를 부른다.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를 솥뚜껑에 올려 함께 먹는 것이 단골들의 팁이다. 

▲위치: 서울 동작구 상도로58길 4 경원빌딩

▲영업시간: 월~토 16:00-새벽02: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솥뚜껑 무우전 12,000원 솥뚜껑 해물파전 15,000원 솥뚜껑 김치전 14,000원

식신에서 ‘파동추야’ 더 자세히 보기▶


춘천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춘천 ‘솥뚜껑 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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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뚜껑에 푸짐하게 담겨 나오는 감자탕맛집 춘천 ‘솥뚜껑 감자탕’. 뼈다귀해장국은 판매하지 않고 오로지 전골메뉴인 감자탕만을 판매한다. 푹 고아낸 돼지등뼈가 산처럼 올라가고 쫄면사리와 콩나물,쑥갓이 들어간 감자탕은 국자로 위에서 부터 육수를 부어서 익힌다. 끓기 시작하고 쫄면이 익으면 먹기 좋은 상태로 쫄면부터 건져 먹는다. 쫄깃한 쫄면사리는 칼칼한 국물을 머금어 입맛을 돋운다. 쑥갓이 들어가 개운하고 감칠맛이 넘치는 국물에 두툼하고 잘 발리는 살코기는 고소하고 매우 부드럽다. 마무리로 볶음밥은 꼭 먹어야 한다니 볶음밥으로 마무리 해보시길.

▲위치: 강원 춘천시 수풍골길10 

▲영업시간: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6:30)

▲가격: 감자탕(소) 28,000원 라면사리 2,000원 볶음밥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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